바이오하자드 2 RE 엔딩까지 플레이 후기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바이오하자드 2 RE 플레이 후기
필자는 좀비가 주제인 게임을 몹시 좋아한다.
그래서 여태까지 레포데, 다잉라이트를 비롯한 거의 모든 아포칼립스 좀비 게임을 끝까지 루트, 엔딩 별로 다 해봤다.
사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게임으로 플레이 해보는게 이번이 두번째고
(첫번째는 공포게임으로 한동안 유명했던 레지던트 이블 7)
레지던트 이블이나 바이오하자드 3D 애니 영화는 다 챙겨봤다. 좀비물 매니아인지라.
그래서 나온다고 했을때 기대감도 컸고 없는 지갑 탈탈 털어서 바로 스팀판으로 구매했다.
* 후기
첫 클리어 플레이 타임 대략 8~10시간
두번째 도전, 타임어택시 AB루트 다 합쳐서 4시간 정도 찍었다.
- 장점
깔끔하고 화려해진 그래픽
적절한 총알 및 피템, 적의 수
- 단점
스토리에 방해될 정도로 많고 악랄해진 퍼즐들
(어거지로 플탐늘릴려고?? 싶을 정도)
중간중간 개연성이 어긋나거나 나사가 풀려 있는 듯한 스토리
방대한 맵에 비해 불친절한 게임 진행 루트
레지던트 이블 7보다 창렬해진 인벤토리 칸과 창고 위치
별 차이가 없는 A B루트로 인한 어거지 플탐 늘리기
일단 퍼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게임 스토리에 집중을 못하게 만들고 공략을 보지 않으면 플레이 타임이 서너배로 뛰게 만든다.
솔직히 퍼즐만 없었어도 플레이 타임이 몇배는 줄어서 창렬겜 네임드를 달지 않았을까 싶다.
스토리 역시 기존 바이오하자드랑 다르게 바꼈다고 하던데 보다보면 세계관을 자세히 아는게 아닌 이상 뭔 소리야?.. 개연성이 뭐 이래? 나사 몇개 빠졌나??? 하는 부분이 많다.
물론 이스터 에그처럼 등장하는 보충 자료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고 일일히 찾아봐야 된다는 점이 불편하다.
AB 루트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은 팬들도 많이 이야기 나오더라, 필자도 사실 B루트 클레어나 레온으로 진행 할때 색다르겠지? 하고 기대감을 안고했는데 창렬 지루함 반복 그 자체였다.
(물론 플탐 어거지로 늘리는 용도 답게 퍼즐 답안만 다르더라 ^^)
- 결론
10점 만점에 8점 솔직히 팬이 아닌 제 3자의 눈으로 볼륨을 보면 창렬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