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식사

네이버 쇼핑으로 굴(석화) 사먹어본 후기

글쓰는휴먼 2019. 2. 3. 12:18

네이버 쇼핑으로 굴(석화) 사먹어본 후기


굴을 안 먹은지 오래되서 굴이 먹고 싶어짐.


보통 횟집이나 해산물집 가서 먹으면 드럽게 비쌈. 이자카야는 원래 비싸니까 논외지만..


보통 열댓 조각 나오는데 2만원을 호가함.


가끔씩 싼곳가서 굴 보쌈시키면 굴이 없다고 주문을 못받는 경우 허다함




여튼 그래서 고민 끝에 21세기 사람 답게 인터넷으로 사서 집에서 먹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가장 무난한 네이버 쇼핑몰에 검색을 해서 구매해봄.


그럭저럭 평가가 많고 평점이 높은데서 구매했는데 3일? 밖에 안걸려서 옴


필자는 "올 빠른데? ㅋㅋㅋ" 함




이렇게 3중 포장을 거쳐서 옴 (아이스박스, 봉투1, 바닷물 봉투2)


껍질은 해체해서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바닷물에 담궈진채로 옴


까서 들어보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램, 7천원 어친데 잘못 시킨줄 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사먹는거에 비하면 진짜 혜자 그 자체


저렇게 보면 적을지 몰라도 과장 조금 보태서 요리 열댓번 해먹을 양이라 두번 놀램..




올 개이득하면서 다음에 또 시켜야지


일단 이번건 회로 먹고 남은건 얼려서 굴밥, 굴전 해먹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렸음 물로 세척했는데도 흠... 평소에 해산물 즐겨먹는 사람 아니면 한입 먹고


앞사람 죽빵 후려갈겨버릴 정도..


그래서 당일날 회로 조금 먹고 나머진 다 버림.



후기 요약 - 다음부턴 시켜먹지 말아야겠다...